중단기 임대 블루그라운드코리아
[땅집고] 글로벌 중단기 임대 선두기업인 블루그라운드코리아가 서울 진출 1년 여만에 직영 숙소 100실을 확보했다. 연말까지 직영과 위탁운영을 포함해 200실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블루그라운드코리아는 23일 “서울시내 오피스텔·아파트 등 35개 주거용 건물에서 100여실을 직접 운영 중”이라며 “강남·용산·종로·여의도·성수·잠실 등 주요 업무지구 인근에 집중 공급해 직주근접(職住近接)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고 했다.
블루그라운드코리아가 운영하는 숙소는 침대와 소파, 책상, 주방용품, 생활가전 등을 모두 갖춘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형태다. 최소 1개월 이상 계약 조건이다. 호텔보다 비용은 평균 30%쯤 싸고 일반 임대차보다 보증금 부담이 적다. 예약부터 결제, 입주, 퇴실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처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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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호실이 급증하면서 수요자 저변도 넓어지고 있다. 외국기업 주재원, 장기 출장자뿐 아니라 유학생, 집수리 기간 중 임시 숙소가 필요한 국내 수요자까지 블루그라운드코리아를 찾고 있다. 정을용 블루그라운드코리아 대표는 “에이펙스(APEX), 시투(SITU) 같은 글로벌 리로케이션 업체들로부터 중장기 거주 수요자를 위한 숙소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면서 “기업 임원급 인력의 체류 수요까지 대응 가능한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했다.
블루그라운드코리아는 서울 100호실 운영을 기념해 고객 프로모션도 시작한다. 입주자 모두에게 기업 고객 전용 웰컴키트와 월 1회 숙소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100일 이상 계약 고객에게는 월 10만원씩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도 준다.
블루그라운드코리아는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 유치·임대료 산정·공실 관리·시설 유지 등 운영관리 전 과정을 수행하는 임대관리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임대 사업은 결국 공실 관리와 임차인 유치에서 승부가 갈린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임대 운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쟁력을 한국 특성에 맞도록 차별화해 새로운 위탁운영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블루그라운드코리아는 현재 서울 도심 신축 단지 2~3곳과 300실 규모 위탁운영 협의를 진행 중이다. /ks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