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단기임대 피해 최대 1억 보상" 단단홈즈, 호스트 보호솔루션 도입

뉴스 배민주 기자
입력 2026.06.22 10:35

단단홈즈, 호스트 보호장치 '단단플러스케어' 출시
파손·오염·분실·화재·누수·퇴실 지연 등 보호
30만원 고정 보증금에 최대 1억원 보호 솔루션 결합


[땅집고] 공간 운영자(호스트)가 빈 방을 단기 임대하다가 기물 파손·분실·화재 등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더라도 최대 1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단기임대 플랫폼 단단홈즈는 한화손해보험과 손잡고 파손·오염·분실·화재·누수·퇴실 지연 등 단기임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호스트 리스크를 최대 1억원까지 보호하는 ‘단단플러스케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단단홈즈는 출장·이사·인테리어 공사·병원 간병 등 단기 거주 수요자(게스트)와 빈 방을 보유한 호스트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호스트가 빈 방을 등록하면 게스트는 원하는 방을 검색해 최소 1주 단위로 계약할 수 있다. 방 등록·검색·계약·결제·정산 등 모든 과정이 단단홈즈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단단플러스케어는 단단홈즈에 방을 등록한 호스트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료 보호 솔루션이다. 호스트가 보험료를 내지 않는다. 단기임대 계약 중 피해가 발생하면 게스트 보증금에서 우선 공제 가능한 부분을 정산하고, 보증금을 초과하는 손해에 대해서는 정해진 절차와 증빙 심사를 거쳐 최대 1억원 한도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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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억까지 보호…호스트 불안감 해소 솔루션

단기임대는 일반 장기 임대차와 달리 계약 기간이 짧고 입퇴실 빈도가 높다. 호스트는 공간 상태 점검, 비품 관리, 손해 발생 여부 확인, 보증금 정산, 퇴실 후 원상회복 등 운영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

단단플러스케어는 단순한 파손 보장에 그치지 않고 단기임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손해 유형을 폭넓게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전제품, 가구, 도어락, 조명, 주방 설비 등 시설·비품 파손을 비롯해 실내 비품 도난·화재 등 사고성 손해, 퇴실 지연이나 무단점유로 인한 추가 손실, 원상회복 분쟁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 등이 보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호스트에게 보증금은 손해 발생 시 1차 정산 수단이다. 하지만 실제 손해 규모가 보증금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다. 가전제품 고장, 화재 사고, 장기 퇴실 지연 등은 보증금만으로 충분히 보전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단단플러스케어는 보증금만으로 부족한 손해에 대해 추가 보호 장치를 제공해 호스트의 운영 불안을 줄이는 구조다.

단단플러스케어의 주요 보호 영역은 ▲물품·기물 파손 ▲도난 피해 ▲화재 ▲퇴실 거부 및 지연 ▲소송 비용 등이다. 실제 보장 항목과 한도, 자기부담금, 면책사항, 보상 절차는 단단플러스케어 약관과 보험 조건, 증빙자료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증금 30만원’ 게스트 부담 줄어…단단플러스케어로 호스트 보호 보강

단단홈즈는 계약기간에 관계없이 30만원 고정 보증금을 적용한다. 게스트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는 대신 호스트에게는 단단플러스케어를 결합해 안전장치를 보강한 것이다.

단기임대 시장이 성장하려면 게스트 수요뿐 아니라 양질의 매물 공급도 늘어나야 한다. 그러나 공실을 보유한 임대인이 단기임대에 참여하려면 “방이 훼손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퇴실을 지연하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오염이나 분실이 발생하면 보상받을 수 있는가”라는 불안이 해소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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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홈즈는 단단플러스케어가 이 같은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임대 운영 경험이 없는 임대인도 보증금과 보호 솔루션을 함께 활용하면 공실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본다.

단단홈즈 관계자는 “단기임대는 공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지만, 호스트에게는 파손·분실·퇴실 지연 등 운영 리스크가 가장 큰 진입 장벽”이라며 “단단플러스케어는 호스트가 단기임대 운영을 더 안심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보호 솔루션”이라고 했다.

이어 “단단홈즈는 게스트에게 필요한 기간만큼 유연하게 머무는 주거 선택지를 제공하고, 호스트에게는 공실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단단플러스케어를 통해 단기임대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양질의 매물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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