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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공사비 6500억 방배신삼호 재건축 수주…’래미안 르페리움’으로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6.06.14 11:14

[땅집고] 방배신삼호 재건축 '래미안 르페리움' 조감도. /삼성물산


[땅집고] 삼성물산이 공사비 6538억원 규모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은 서초구 방배동 725번지 일대 4만4106㎡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1층, 8개동, 총 928가구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538억원으로 책정됐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페리움’을 제안했다. 프랑스어로 랜드마크를 뜻하는 '르페르'와, 권위를 의미하는 라틴어 '임페리움'을 결합한 명칭이다.

이 단지는 사평대로와 서초대로를 통해 강남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입지다. 학교는 서래초, 반포초, 세화고 등 이른바 명문 학군을 끼고 있다. 도심이지만 반포천, 서리풀공원 등 녹지 공간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르페리움’에 월계관과 왕관을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한강과 남산타워까지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 대형 중앙광장 등을 마련한다. 특허 기술을 적용한 최신 1등급 바닥구조와 국가 주요 기반시설에 적용하는 내진 특등급 수준 설계도 반영해 안전성과 주거 품질을 높인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주한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기대에 부응하겠다"면서 “원조 부촌의 위상에 걸맞은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극대화해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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