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졸업 후 정비사업 첫 수주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26.06.02 16:51
[땅집고] 비산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신동아건설 제공


[땅집고] 신동아건설은 경기 안양시 비산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이자 작년 10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종료 후 첫 정비사업 수주이기도 하다.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비산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양 비산동 557-7번지 일원에 아파트 2개 동, 124가구와 오피스텔 12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사업비는 504억원 규모다.

신동아건설은 대형 재건축·재개발보다 사업 규모는 작지만 인허가와 사업 속도가 비교적 빠른 소규모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기반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의 특화 설계를 접목해 고급화 전략을 적용한다.

김세준 신동아건설 사장은 “향후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가 큰 소규모 정비사업과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역량을 집중해 내실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작년 1월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그해 10월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받아 9개월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최근 나이스디앤비 기업신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sh029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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