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삼성물산, 4400억 규모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시공권 따내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6.05.30 16:23

[땅집고]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예상 조감도. /삼성물산


[땅집고] 삼성물산이 포스코이앤씨를 누르고 공사비 4400억원 규모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조합은 이날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다. 조합원 총 438명 중 397명이 투표에 나선 결과 더 높은 득표율을 보인 삼성물산이 최종 시공권을 수주했다.

올해 1월 조합이 낸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에서 포스코이앤씨와 삼성물산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권을 수주하기 위해 각 조합원에 2억원을 지원하고, 양도성예금증서(CD) 마이너스 금리 등 카드를 꺼냈지만 결국 ‘래미안’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삼성물산에 패배했다.

한편 신반포 19·25차 통합재건축은 신반포19·25차와 함께 인근 한신진일빌라트·잠원CJ빌리지 총 4개 단지를 묶어서 하나의 새아파트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7개동, 총 614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조합은 공사비가 총 4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일루체라’를 제안했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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