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그라운드, 헬리그라프마곡에디션 29호점 오픈
LG·에스오일·오스템임플란트 등 마곡 업무지구 수요 겨냥
[땅집고] 12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송정역 1번 출구를 나와 6분가량 걷자 회색빛 신축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마곡지구 일대에서 처음 분양한 하이엔드 주거 단지 ‘헬리그라프 마곡 에디션’이다.
이 단지는 송정역 외에도 5호선 마곡역까지 도보 15분, 차량으로는 5분이면 닿는다. 마곡업무지구와 김포공항, 항공사 관련 업무시설을 배후로 둔 직주근접형 단지다.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오피스텔 66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16가구 등 총 82가구이다.
글로벌 주거 플랫폼 블루그라운드코리아는 이 단지 일부 호실 운영에 나섰다. 블루그라운드코리아가 마곡에 거점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7호점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28호점 ‘남산 푸르지오 발라드’에 이어 29번째 운영 지점이다.
☞외국기업 주재원·유학생들이 선호하는 블루그라운드, 글로벌 단기임대1위 지금 예약하세요
블루그라운드는 글로벌 기업 주재원과 장기 출장자, 외국인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가구·가전·생활 집기 등을 모두 갖춘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도 서울 핵심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외 비즈니스 출장자나 한 달 살기처럼 유연한 주거 형태를 찾는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블루그라운드코리아가 운영하는 호실은 전용 29㎡ 타입이다. 침실과 거실을 분리한 원베드룸 구조로, 발코니 확장을 통해 실사용 면적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체감 면적은 13평대 수준으로 1~2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적합하다.
내부는 거실을 중심으로 주방과 침실이 나뉘어 있다. 거실과 침실에는 모두 통창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거실과 주방에는 수납장을, 침실에는 드레스룸을 배치해 소형 평형임에도 수납공간을 넉넉히 확보했다.
가전과 가구도 모두 갖췄다. 시스템에어컨,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뿐 아니라 소파, 테이블, 침대 등 기본 가구까지 구비했다. 별도 이삿짐 없이 여행가방 하나만 들고도 바로 입주할 수 있는 구조다.
주차는 가구당 자주식 1대가 가능하다. 지상 3층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있다.
외국인 임직원 수요를 겨냥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단지는 주거시설로 분류돼 외국인이 입주하더라도 전입신고가 가능하다. 자녀가 있는 경우 주소지 기준으로 학교 배정이 가능하고, 각종 행정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단순 숙박시설과 달리 장기 체류 외국인 임직원에게 필요한 생활 기반을 갖춘 셈이다.
정하성 블루그라운드코리아 팀장은 “마곡 헬리그라프는 LG 계열사와 에스오일, 귀뚜라미, 오스템임플란트 등 마곡업무지구 입주 기업과 대한항공 등 항공사 외국인 임직원 수요를 겨냥해 선점한 거점”이라며 “이들의 장기 체류 수요가 빠르게 확인되고 있는 만큼 운영 호실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했다.
계약은 최소 1개월 이상부터 가능하다. 전용 29㎡ 기준 임대료는 월 200만원 선이며, 보증금은 통상 한 달치 임대료 수준이다. /mjba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