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GS건설, 올해 1분기 실적 공개…매출 2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35억 남겼다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6.04.30 10:37

[땅집고] GS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이 2조45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0% 넘게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되레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4500억원, 영업이익이 7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21.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실적이다.

GS건설 사업본부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본부별 매출을 성과별로 정리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1조4213억원 ▲인프라사업부 3264억원 ▲플랜트 사업본부 2536억원 등이다.

/GS건설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건축·주택사업본부의 경우 건설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주택 공급이 줄면서 지난해 대비 매출이 29.3% 떨어졌다. 다만 올해 상반기까지 1만여가구 공급이 예정돼있어 이 사업들 착공이 본격화하면 매출이 상승 전환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 GS건설 측 설명이다.

올해 1분기 GS건설의 신규 수주액은 2조6025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오산 양산4지구 공동주택사업(4971억원), 거여새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3263억원) 등을 따냈다. 모듈러 전문 자회사인 단우드도 1191억원을 새롭게 수주해냈다. 여기에 올해 2조1540억원 규모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지금까지 정비사업 부문에서만 4억원 상당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오랫동안 쌓아온 역량과 성공적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성 확보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해 경영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했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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