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SPC 재벌 사장님의 용산 '이 집', 옥주현 190억 최고가로 산 이유가

뉴스 배민주 기자
입력 2026.04.18 06:00
[땅집고] 한 영화 시사회에 참여한 뮤지컬 배우 옥주현. /OSEN


[땅집고]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와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기 속에서도 자산가와 유명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한 초고가 주택 매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은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최고급 주택 '한남더힐'의 전용면적 약 332㎡ 규모 1·2층 복층 매물을 190억 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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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남더힐 역대 실거래가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해 3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이 매입했던 175억 원으로, 옥주현은 이 가격에서 15억원 비싼 가격에 사들였다.

특히 이번에 거래된 주택은 허희수 SPC그룹 사장이 보유했던 매물로 알려졌다. 옥주현은 최근 잔금 납부를 모두 마치고 소유권 이전을 마쳤으며, 이 과정에서 채권최고액 기준 123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땅집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뉴시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옥주현의 주택 매입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자산가들의 고급 주택 선호 수요는 규제와 무관하게 꾸준하다고 입을 모은다. 일반 아파트 시장이 금리와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과 달리, 초고가 주택 시장은 자금력을 갖춘 수요층이 철저한 사생활 보호와 희소성을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

2011년 옛 단국대 부지에 32개 동, 600가구 규모로 조성된 한남더힐은 넓은 대지 지분과 저층 위주의 설계, 외부와 차단된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자랑한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배우 소지섭, 가수 이승철, 방송인 이영자 등 수많은 톱스타들이 거주 중이며, BTS 진의 경우 지금까지 한남더힐에서만 총 3채의 아파트를 매입하거나 소유했을 정도로 연예인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190억 원의 펜트하우스 주인이 된 옥주현은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 후 활동했다. 이후 2005년부터 뮤지컬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혀 '레베카', '엘리자벳', '위키드' 등 굵직한 대작들을 이끌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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