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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시범1구역', 하나자산신탁과 MOU 맺고 2차 정비지구 도전

뉴스 이승우 기자
입력 2026.04.15 17:08
[땅집고] 경기 성남시 분당 시범1구역이 하나자산신탁과 통합재건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당시범1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땅집고]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시범1구역 통합재건축사업’이 하나자산신탁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탁 방식 재건축을 추진한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분당구 서현동 분당시범1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13일 하나자산신탁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통합재건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1구역은 올해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준비한다.

시범1구역은 서현동 삼성한신, 한양, 삼성한신근린상가, 서현파크프라자가 묶인 통합재건축 구역으로 분당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입주한 곳이다. 기존 4200여가구에서 최 69층, 7107가구 규모 아파트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추진준비위는 앞서 예비사업시행자(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 신용도, 재무안정성, 사업실적 등을 고려해 적격심사를 거친 결과, 하나자산신탁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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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림 시범1 공동위원장은 “하나자산신탁은 자금력과 신용도, 업계 최저 수준의 자금조달 금리를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신탁 방식을 선호했고, 사업 관리 능력은 물론 재무 안정성이 뛰어난 신탁사를 강력히 원했던 만큼 하나자산신탁의 금융 경쟁력과 사업 경험이 사업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자산신탁 측은 “분당 최대 사업지인 시범1에 집중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이미 분당 선도지구인 샛별마을 통합재건축(신축 5108가구) 추진을 통해 입증한 전문성과 사업관리능력 등을 바탕으로 시범1을 분당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준비위는 현재 특별정비계획 수립, 특별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위해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동의서를 징구 중이다. 7월 초 정비계획서를 성남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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