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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DL이앤씨, '30조 잭팟 목동 1호' 목동6단지 무혈입성 수순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6.04.10 14:08
[땅집고]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위치도. /서울시


[땅집고]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가운데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목동6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하 목동6단지) 시공사 선정 입찰이 DL이앤씨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 이 단지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대어로 꼽히는 서울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중에서도 사업 속도가 가장 빨라 관심을 받고 있다.

재건축 업계에 따르면 목동6단지 조합이 10일 오후 2시 진행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DL이앤씨만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 업계에서는 DL이앤씨가 단독 응찰 후 수의계약으로 시공권을 확보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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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가지 1~14단지는 2만6000여 가구 규모로, 총 사업비 약 30조원 규모를 자랑하는 재건축 업계 최대 시장이다. 이 중 목동6단지는 시공사 선정에 가장 먼저 돌입했다. 1986년 준공했으며, 현재 지상 20층, 1362가구에서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예정하고 있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1조2129억원으로, 3.3㎡(평)당 950만원 수준이다. 입찰보증금은 700억원이며 공동도급은 불가하다. 입찰서 개봉은 입찰이 마감된 후 오후 3시경 조합사무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5월 30일로 예정됐다.

한편 목동6단지를 시작으로 목동4단지와 5단지도 연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4단지에는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이, 5단지에는 삼성물산이 각각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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