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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로또' 줍줍 6가구 풀린다…과천 전용 59㎡ 8억에 분양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6.04.10 09:51 수정 2026.04.10 09:54

과천 무순위 6가구 재공급
당첨 시 시세차익 10억 기대

[땅집고]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투시도./대방건설


[땅집고] 경기 과천시에서 당첨 시 10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다. 한두 가구 수준에 그쳤던 기존 ‘줍줍’과 달리 6가구가 한꺼번에 풀리면서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릴 전망이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부정 청약 등 불법 행위로 계약이 취소된 6가구를 재공급한다. 일반공급 5가구와 특별공급 1가구로 구성되며, 모두 전용면적 59㎡ 단일 타입이다. 특별공급 1가구는 노부모부양 유형으로 만 65세 이상 직계존속을 3년 이상 부양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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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물량은 2024년 7월 최초 분양가 그대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7억8500만원에서 8억7000만원 수준이다. 인근 시세가 17억~19억원대에 형성된 점을 감안하면 당첨 시 10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이 단지는 2024년 당시에도 ‘로또 단지’로 불리며 청약 만점 통장이 2건이나 나왔던 곳이다. 업계에서는 당시 높은 시세 차익 기대감 속에 부정 청약이 발생했고, 이번 재공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약 자격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제한된다. 청약통장은 필요 없지만, 거주 지역 자격 조건이 제한된다. 그럼에도 기존 무순위 청약이 1~2가구 수준에 그쳤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6가구가 공급되면서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약 일정은 이달 15일 특별공급, 16일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계약금으로 분양가의 20%를 먼저 납부해야 하며, 중도금 60%는 올해 7월, 잔금 20%는 입주 시점에 납부하는 조건이다.

전매 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까다롭다. 2027년 7월까지 전매가 제한되며, 5년간 실거주 의무를 충족해야 한다. 재당첨 제한은 10년이다.

이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8개 동, 총 740가구 규모다. 시공은 대방건설이 맡았으며 2027년 5월 입주 예정이다. 향후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가칭)과 인접해 교통 여건 개선 기대감도 반영돼 있다.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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