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6년째 방치된 신길5구역 나대지, 수영장 갖춘 학교복합시설로 조성

뉴스 구민수 인턴기자
입력 2026.03.25 14:44

활용 방안 없던 빈 땅, 학교체육시설로 조성 계획
서울시,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 제공 목적”

[땅집고] 체육시설 부지로 전환된 영등포구 신길5구역 문화시설 부지 위치도. /서울시


[땅집고] 서울 영등포구 신길5구역 내 방치됐던 문화시설 부지가 수영장을 갖춘 학교복합시설로 바뀐다.

서울시는 24일 열린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신길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나대지(裸垈地·지상에 건축물 등이 없는 대지)로 방치 중이던 단지 내 약 1027.6㎡ 규모의 문화시설 부지(신길동 4961번지 일대)를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위해 용도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신길5구역은 2020년 1월 준공된 1546가규 규모의 ‘보라매SK뷰’가 입주하며 주거 단지로서 입지를 갖췄으나, 문화시설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채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지역 주민들은 공간 낭비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실용적인 시설 도입 요구가 꾸준히 제기했다.

이번 재정비촉진계 변경안을 통해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부지로 용도 변경이 결정됐다. 기존 문화시설 부지를 체육시설 부지로 변경하고, 인접한 어린이공원 부지 하부를 체육시설과 중복 결정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 등이 가능한 수영장을 포함해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이 대거 조성될 예정이다.

[땅집고] 신길5구역 건립 예정인 학교복합시설 조감도. /서울시


구체적인 건축 계획 및 조성 방안은 관할 구청인 영등포구에서 별도의 설계 공모와 행정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현재까지 수립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00% 이하, 높이 4층 이하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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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공공부지를 입체·복합적으로 활용한 체육시설이 건립되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편익 시설이 확보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0212s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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