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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남아공·싱가포르 해외 현장경영…에너지 사업 확대 모색

뉴스 이승우 기자
입력 2026.03.20 16:28
[땅집고]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가운데)이 대한전선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법인 엠텍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호반그룹

[땅집고]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대한전선의 남아프리카공화국·싱가포르 전력 인프라 사업 현장을 찾았다.

20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대한전선의 남아공 생산법인 ‘엠텍’(M-TEC) 공장을 찾아 시찰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호반그룹은 에너지 전환 정책과 전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인프라·에너지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호반산업이 2021년 인수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선 생산 업체다.

엠텍은 대한전선이 2000년에 설립한 법인으로 전력선, 전차선, 통신선 등의 제품을 공급한다.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공장을 확장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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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전력 인프라 산업은 에너지 안보, 지속가능성, 성장이라는 3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구조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에너지 전환과 인프라 자산의 구조적 변화에 맞춰 장기적 관점의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싱가포르를 방문해 대한전선의 초고압 전력망 공사 현장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잇는 400kV(킬로볼트)급 초고압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이 '턴키'(Turn-key·일괄 수행) 방식으로 사업을 수주했다.

대한전선은 국내 전선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싱가포르에서 400kV급 전력망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400kV 이상급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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