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올해 10~11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주요 시설과 회원권 상품 구성이 공개됐다.
이 호텔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 반얀트리 그룹이 직접 운영을 맡고, 고급 호텔 시공 경험을 보유한 쌍용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 공사는 지난 2월 중순 시작했으며, 현장 복구 공정이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부터 개장 일정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는 부산 기장군 연화해변 인근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선다. 타워형 객실 179실과 해안 전면에 배치된 단독 빌라 16실 등 총 195실로 구성된다. 모든 객실에는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와 함께 독립 테라스, 프라이빗 풀이 설치된다. 건물은 자연 지형을 반영한 계단식 구조로 배치돼 어느 위치에서도 바다 전망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호텔 내에는 반얀트리 브랜드의 대표 시설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미슐랭 스타 태국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사프론(Saffron)’, 루프탑 레스토랑 ‘버티고(Vertigo)’, 반얀트리 스파 등이 핵심 시설로 계획돼 있다. 두 타워를 연결하는 최상층에는 루프탑 다이닝 공간과 바가 조성된다.
웰니스 시설도 마련된다. 반얀트리 스파에서는 전문 테라피스트가 참여하는 스파 프로그램과 함께 요가·명상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해수와 담수를 활용한 스카이 탈라소 풀, 기장 해안 지형을 모티브로 설계된 인피니티 풀 ‘리아스풀’도 조성된다.
회원권 상품은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아너스’라는 이름의 공유제 형태로 운영된다. 지분 등기 방식으로 소유권을 확보하는 구조로, 연회비 없이 양도·증여·상속이 가능하다. 회원에게는 연간 숙박 사용일이 보장된다.
회원은 반얀트리 글로벌 네트워크인 ‘반얀트리 프라이빗 컬렉션(BTPC)’을 통해 전 세계 반얀트리 호텔·리조트와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2차 아너스 회원 모집이 진행 중이며 연 숙박일 기준 6구좌(연 60일)와 12구좌(연 30일)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홍보관은 부산 해운대 팔레드시즈와 서울 문정동 SK V1 빌딩에 마련됐다. /mjba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