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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송파 1등 단지" 헬리오시티, 8호선에 위례신사선까지 경사

뉴스 배민주 기자
입력 2026.03.12 06:00

위례신사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헬리오시티, 단지 앞 위례신사선 정거장 예정
개통 시 '삼성역'까지 이동시간 10분

[땅집고]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단지 전경. /조선DB


[땅집고] 서울 송파구 가락동 대단지 ‘헬리오시티’가 위례신도시~삼성역(GBC)~신사역을 잇는 도시철도인 위례신사선 개통의 최대 수혜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인데다 강남 핵심 업무지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 호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위례신사선은 최근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된 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위례신도시에서 삼성역(GBC)과 청담, 신사역을 잇는 도시철도로 18년간 철도망이 없어 교통 불편을 겪어온 위례와 서울 동남권 주민들의 숙원을 풀어줄 노선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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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계에서는 위례신사선이 개통되면 헬리오시티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노선 계획상 104번 정거장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사실상 역세권 단지로 편입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위례신사선이 개통될 경우 기존 서울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함께 헬리오시티 1·2단지가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다. 특히 104번 정거장에서 열차를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약 10분 안팎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역 일대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와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 등이 추진되면서 서울 동부권 핵심 업무지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위례신사선이 이 지역을 직접 연결하게 되면 송파 일대에서 강남 동부권으로 이동하는 교통 여건도 좋아진다.

대단지라는 점도 수혜 요인으로 꼽힌다. 헬리오시티는 9510가구 규모로 서울 최대급 아파트 단지 가운데 하나다.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경우 실거주 수요와 전세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교통 호재의 파급력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헬리오시티는 이 같은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달 19일 전용면적 84㎡가 31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같은 평형 사이에서도 가격 편차가 있지만, 현재 84㎡ 시세는 대체로 27억~28억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2015년 공급 당시 분양가는 84㎡ 기준 7억원 후반에서 9억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앞서 서울시는 10일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신속예타가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속예타 제도 시행 이후 도시철도사업에 적용된 첫 사례다. 서울시는 예타 통과일인 이날 기본계획 수립용역 공고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추진 단계에 돌입한다. 통상 예타 통과 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발주되기까지는 예산편성과 계약 관련 심의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는데 최소 4개월 이상 소요된다.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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