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2차 현장설명회가 유찰되면서 GS건설 수의계약이 확실시됐다.
재개발 업계에 따르면 성수1지구 재개발 조합은3일 오후 4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으나, GS건설만 단독 참석해 유찰됐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조합은 다음달 20일 예정이었던 입찰을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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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는 수순에 들어간다는 의미다. 도시정비사업은 시공사 선정은 두 차례 이상 유찰되면 단독 입찰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마감된 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당시에도 GS건설만 단독 참여하며 무혈입성을 가시화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4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시작으로 이달 중 시공사 선정 심의 이사회, 대의원회를 거쳐 내달 4일과 25일에 각각 1, 2차 홍보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2차 홍보설명회와 같은 날인 4월25일로 예상된다.
성수1지구는 구역면적이 약 19만4398㎡로,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가운데 사업 규모가 가장 크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69층 아파트 17개동 3014가구 등으로 재탄생한다. 예정 공사금액은 약 2조1540억원에 달한다. 3.3㎡당 1132만원 수준이다. /pkra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