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국평 67억 찍은 '청담 르엘', 12가구 로또 청약 나온다

뉴스 이승우 기자
입력 2026.02.24 10:02 수정 2026.02.24 10:50
[땅집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롯데건설


[땅집고] 청담삼익 재건축 단지인 ‘청담르엘’ 보류지 12가구 매각 절차가 개시된다. 최근 이 단지의 일명 ‘국평’ 기준 시세가 67억원까지 치솟았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청담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4일 롯데건설이 시공한 하이엔드 단지 ‘청담 르엘’ 보류지 12가구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입찰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매각하는 보류지는 조합이 소유권 분쟁이나 사업비 정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남겨둔 물량이다.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8가구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최상층 펜트하우스 4가구다. 조선일보 AI부동산에 따르면, 전용면적 84㎡은 이달 12일 67억원에 거래됐다. 펜트하우스는 거래 사례가 없지만, 120억~155억원에 거래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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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르엘은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 총 126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LE-EL)’을 적용했다. 강남구 청담동 핵심 입지에 건립돼 시장의 이목이 쏠린 곳이다. 최근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단기간에 완판되면서 청담 르엘 보류지 매각에도 관심이 큰 상황이다.

보류지 매각의 가장 큰 장점은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이다. 일반 분양과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 강남 핵심지의 ‘똘똘한 한 채’를 선점하려는 다주택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담 르엘은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강남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단지”라며 “최근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으로 시장의 기대감이 확인된 만큼, 이번 청담 르엘 보류지 매각 역시 강남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보류지 매각에 대한 구체적인 입찰 일정, 예정 가격, 계약 조건 등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된다. 조합은 매각 대상 가구의 내부 구조와 뷰를 확인할 수 있는 상세 영상을 조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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