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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동 마지막 퍼즐' 반포미도2차 추진위 승인…최고 46층 재건축 속도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6.02.19 17:30 수정 2026.02.19 17:31
[땅집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2차' 단지 모습. /네이버 부동산


[땅집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마지막 대단지 재건축 사업장으로 꼽히는 ‘반포미도2차 아파트’가 주요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포동 60-5번지에 위치한 반포미도2차는 1989년5월 준공한 3개 동 435가구 규모 단지다.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용적률 299.97% 이하, 최고 46층, 4개 동에 공공주택 87가구를 포함한 559가구 규모의 주택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는 지난 13일 반포미도2차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이 단지는 지난달 14일 추진위 구성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8시간 만에 법정 기준인 50%를 달성했고, 약 한 달 만에 구청 최종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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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반포미도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인근 반포미도1차 재건축과의 연계 개발도 추진된다. 반포미도1차는 기존 15층 1260가구에서 최고 49층 1739가구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며, 반포미도2차는 고무래로 도로 폭을 4m 확장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시 인프라 개선도 병행된다. 서울시는 고속터미널역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초구가 설치한 엘리베이터와 보행데크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건물 높이는 반포미도1차 재건축과 북측 고속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의 조화를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재건축 기대감은 집값에도 반영되고 있다. 71㎡(이하 전용면적)는 지난해 11월 32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불과 3개월 전 같은 면적이 26억~27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다.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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