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1년새 10억 뛴 '반포미도2차', 재건축 속도 낸다

뉴스 배민주 기자
입력 2026.02.12 09:46

반포미도2차, 최고 46층·550규모 단지 재건축
반포미도 1차와 함께 사업 탄력
전용 59㎡, 1년 새 10억 넘게 뛰어

[땅집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2차' 단지 모습. /네이버 부동산


[땅집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2차’ 아파트가 최고 46층, 559가구 규모 신축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이달 6일 반포미도2차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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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준공한 반포미도2차는 최고 15층, 3개 동, 435가구 규모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6층, 4개 동, 558가구 규모의 고층 단지로 바뀐다. 가구 수는 총 123가구 늘어날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맞닿아 있고, 서리풀공원과 미도산이 인접해 있다. 역세권과 숲세권을 동시에 갖춘 입지라는 평가다.

반포미도2차의 합류로 반포동 일대 재건축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반포미도2차는 인근 반포미도1차와 함께 반포동의 마지막 대단지 재건축 사업장으로 꼽힌다.

반포미도1차는 올해 상반기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기존 15층, 1260가구에서 최고 49층, 1739가구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지난해 9월 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도시 인프라 개선도 병행된다. 서울시는 고속터미널역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초구가 설치한 엘리베이터와 보행 데크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반포미도1차 재건축과 연계해 고무래로 도로 폭을 4m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통 혼잡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건물 높이는 반포미도1차 재건축과 북측 고속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의 조화를 고려해 정해진다. 일대 스카이라인을 감안한 정비계획이라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재건축 기대감과 함께 매매가도 오름세다. 전용면적 71㎡ 매물 기준 20억원 후반대를 횡보하던 가격은 지난해 11월 32억원으로 올라섰고, 전용 59㎡ 또한2024년 6월 기준 17억원에서 지난해 12월 28억원으로 급등했다. 1년 새 10억원 넘게 뛴 셈이다.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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