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우리금융그룹이 2026년 ‘생상적 금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인공지능(AI) 역량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생산적 금융’을 본격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그룹의 경영 목표를 ‘미래동반성장을 주도하는 우리금융’으로 정하고, ▲생산적 금융 ▲인공지능 전환(AX) 선도 ▲시너지 창출을 중점 전략 방향으로 수립했다.
임 회장은 “생산적 금융은 기업금융 명가인 우리금융이 가장 자신 있게, 그리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또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 추진으로 그룹의 AI 역량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신산업 분야 미래 경쟁력도 더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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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첫번째 임기가 끝나는 임 회장은 첫 재임기간 증권사 출범, 보험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체제의 토대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은행, 보험, 증권을 중심으로 종합금융그룹 경쟁력을 다지고, 시너지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지난 12월 29일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회장 최종후보로 낙점받아 우리금융그룹 최초로 연임에 성공했다. 금융위원장 등을 거친 관료 출신인 임 회장은 올해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전화 기조에 맞춰 그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정진완 우리은행장도 신년사에서 “올해 고객 확대, 수익 강화, 미래 성장, 책임 경영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경영목표를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위한 도약’으로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행장은 “올해 개인 절대평가를 실시해 개인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변화에 뒤처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춰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raul16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