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용인신대피에프브이가 비규제지역인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를 분양한다. 지난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811 일원 신대지구 A1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자구 전용면적 84 ㎡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1차)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비규제지역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적용에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도 없다. 분양권은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에버라인 명지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수인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강남∙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수월하다. 경강선 연장(추진중) 등으로 향후 광역철도망 확충이 예상된다. 인근에 ‘반도체 클러스터’ 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용인국제물류4.0유통단지’ 등 일자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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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서룡초, 용신중, 용인고, 명지대, 용인대 등 각급 학교가 위치한다. 역북동 학원가, 용인중앙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청∙용인세무서∙용인우체국∙용인교육지원청∙용인동부경찰서∙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등 용인 행정타운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이마트와 더와이스퀘어(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 이용 역시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6-4에 개관해 운영 중이다.
이 단지가 건립되는 용인시 처인구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이다. 정부가 10·15 부동산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해 대출, 청약 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다. 처인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이지 않아 규제에서 자유롭다.
부동산 관계자는 “규제지역의 분양 일정이 잇따라 연기되면서, 연말 부동산 시장은 비규제지역이 주도하는 흐름을 보였다” 며 “특히 규제지역과 인접한 비규제지역은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규제 영향을 덜 받아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raul16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