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창립 80주년 대한지리학회, 19일 서울대서 학술 심포지엄

뉴스 이승우기자
입력 2025.12.18 16:15 수정 2025.12.18 16:23

[땅집고]창립 80주년을 맞은 대한지리학회(회장 박수진 서울대 교수)가 19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지리학 연구와 교육의 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국 사회가 당면한 분야별 주요 현안과 미래를 선도할 지리학 세부 연구 주제 100개를 선정,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대한지리학회는 19일 서울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분야별 주요 현안과 발표할 5개의 큰 주제는 ▲국토 균형발전과 미래 공간 전략 ▲지역혁신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인구‧사회 구조 변화와 공간의 재편 ▲기후‧환경 전환과 안전 국토 시스템 ▲교육‧역량‧지속 가능성 기반 미래 사회 등이다.

박수진 회장은 “광복 직후인 1945년 9월 창립된 대한지리학회는 새 국가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국토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지리학이 얼마나 중요한 기여를 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었다”며 “이제 창립 80주년을 맞아 이전 세대가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사회‧환경‧기술적 변화가 등장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지리학이 또 한 번 한국 사회의 현안 해결과 미래의 발전 방향을 놓고 어떻게 기여해야 할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대한지리학회가 주관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서울대 국토문제연구소가 공동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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