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대출 막혀도 차익 10억이라니!"…'역삼센트럴자이' 1순위 487대 1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5.12.17 09:46 수정 2025.12.17 16:49

[땅집고] 서울 강남구 ‘역삼센트럴자이’ 청약에 2만여명이 몰렸다. 고강도 대출규제에도 불구, 청약 당첨시 최대 10억원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현금 여력이 있는 실수요자가 대거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땅집고]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자이' 준공 후 예상 모습. /GS건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역삼센트럴자이’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는 44가구 모집에 2만1432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487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에서 나왔다. 경쟁률 1692대로, 6가구 모집에 1만154건 신청을 받았다. 이어 ▲전용 84㎡A, 467대1 ▲전용 84㎡D, 154대1 ▲전용 84㎡C, 141대1 등 전 평형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이 나왔다.

이 단지는 역삼동 ‘은하수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다. 2028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분양가가 인근 단지 실거래가보다 수억원 낮다. 전용59㎡~122㎡, 총 87가구를 공급했다. 특별공급 43가구, 일반공급 44가구 규모다.

공급 가격은 ▲59㎡ 20억1200만원 ▲84㎡A 28억1300만원 ▲84㎡B 26억9700만원 ▲84㎡C 27억5000만원 ▲84㎡D 28억1100만원 ▲122㎡ 37억9800만원이다.

인근 신축 단지인 도곡동 ‘래미안도곡카운티’ 전용 84㎡가 지난 달 39억5000만원(14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당첨자는 10억원가량 차익을 거둘 수 있다.

고강도 대출 규제로 인해 분양가 대부분을 현금으로 조달해야 한다. 추후 잔금 납부 시 주택담보대출을 받더라도 59㎡는 4억원, 84㎡와 122㎡는 2억원까지 가능하다.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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