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희림, 라오스 디벨로퍼 PTL홀딩과 MOU 체결

뉴스 박영규 기자
입력 2025.12.17 09:36

[땅집고] 글로벌 건축회사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이 서울에서 열린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사업(LVRP) 포럼’에 참석해 라오스 최대 민간 인프라·물류 디벨로퍼인 PTL홀딩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땅집고]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사업(LVRP)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LVRP 프로젝트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베트남 붕앙항을 철도로 연결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내륙 국가인 라오스를 해양 물류망과 직접 연결해 육상 연계국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철도 건설과 함께 물류·산업단지 조성 및 도시개발을 연계하는 광역 경제회랑 조성 사업이다.

희림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 사업을 중심으로 도시·건축 및 철도 연계 개발 분야에서 PTL홀딩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PTL홀딩이 추진하는 라오스 내 핵심 인프라 연계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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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관계자는 “이번 포럼 참석과 MOU 체결은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라는 전략적 인프라 사업에 한국 설계, 엔지니어링 기업의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라오스 정부 및 PTL홀딩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남아 핵심 교통·물류 인프라와 연계된 도시·건축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라오스의 숙원 사업인 LVRP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과 라오스 양국 정부 및 유관 기관, 기업들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라오스 정상외교 일정과 연계해 개최된 공식 행사로, PTL홀딩과 유신엔지니어링이 공동 주관하고 국가철도공단이 후원했다. /ye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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