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외국인 단기임대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커지면서 블루그라운드코리아가 준비한 사업설명회가 신청 시작 직후 바로 마감됐다. 투자자와 임대인, 자산운용사, 시행사, 중개업계 등이 대거 몰리자 회사는 이달 18일 같은 장소에서 2차 설명회를 추가로 마련했다. (▶신청하기)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블루그라운드는 전 세계 50여개 도시에서 1만5000여 실을 운영하는 글로벌 레지던스 기업으로, 한국은 블루그라운드코리아가 독점 운영하고 있다. 최근 6개월 이상 장기 체류하는 외국계 기업·법인 고객이 늘고, 미분양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을 단기임대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겹치면서 업계의 관심이 설명회로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정을용 블루그라운드코리아 대표는 “임대인과 시행사뿐 아니라 외국계 법인 숙소를 찾는 기업들의 문의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번 추가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 모델을 보다 폭넓게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설명회는 주거용 부동산 임대사업자, 임대 목적 투자자, 외국계 한국법인 및 기관, 리로케이션 회사 등이 주요 대상이다. 실제로 직접 운영을 검토하는 개인 투자자부터, 대량 매입 후 위탁 운영을 고민하는 시행사, 글로벌 직원 숙소 수요가 있는 외국계 기업까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업설명회는 이달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4층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진행한다. 블루그라운드코리아의 국내 사업 모델과 운영 성과, 수익 구조, 파트너십 방식 등을 소개하고 현재 운영 중인 주거 공간 사례도 공유한다. 참석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30명만 추가로 받는다. 신청은 네이버 폼과 유선으로 가능하다. 문의 1800-6015.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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