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여의도 최초' 소규모 재건축 화랑아파트, 조합설립 성공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5.12.04 11:03 수정 2025.12.04 14:06

[땅집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화랑아파트가 지역 최초로 소규모재건축사업 조합 설립에 성공했다.

4일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40-4번지 일대 화랑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여의도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되는 소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조합 설립 역시 여의도에선 최초 사례다.

[땅집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화랑아파트. /네이버거리뷰


소규모 재건축 사업이란 200가구 미만이면서 대지면적 1만㎡ 미만의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재건축을 말한다. 정비계획 수립과 관리처분계획 인가 절차를 별도로 거치지 않아도 돼 일반 재건축보다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의도 화랑아파트는 1977년 준공된 160가구 규모 단지다. 조합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을 거친 뒤 용적률 400%를 적용받아 지상 47층, 총 244가구 규모 새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앞으로 조합은 설계자 선정, 통합심의, 분양신청, 사업시행계획·관리처분계획 인가, 이주, 해체, 착공 절차를 차례로 진행하게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재건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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