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그라운드, 잠실에 2베드룸 단기임대 선보여
잠실역 도보 5분…롯데월드타워에 공원도 많아
[땅집고] 서울 송파구 지하철 잠실역을 빠져나와 롯데월드타워 반대편으로 5분 정도 걸으니 한 신축 건물이 보였다. 흰색 바탕에 모서리가 둥근 검은색 외벽이 눈길을 끈다. 바로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다. 잠실역 일대 들어선 100실 이상 오피스텔 중 가장 신축이다. 글로벌 단기 임대 운영 1위 기업인 블루그라운드(Blueground)가 지난달부터 일부 호실을 빌려 운영을 시작했다.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는 지하3층~지상 17층 2개 동에 전용면적 18~58㎡ 총 126실 규모 오피스텔이다. 주차 대수가 1실당 1.01대로 아파트 못지않게 넓은 주차 공간이 특징이다. 2024년 1월 준공해 외관과 인테리어가 모두 깔끔하다.
블루그라운드는 전용면적 53㎡ 일부 호실을 운영한다. 대부분 중간층이라서 햇볕이 잘 들고 조망도 탁 트여 있다.
호실 내부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 욕실 등을 갖춘 이른바 투베드룸 구조다. 바닥은 깔끔한 흰색대리석으로 마감했다. 주방은 11자형으로 길쭉한 아일랜드 식탁과 4인용 식탁이 있다. 거실에는 쇼파, TV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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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장을 갖춘 침실 2개가 슬라이딩 도어로 이어져 입주자 취향에 맞게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2명이 지내기에 충분하다. 원룸형 오피스텔과는 확연히 다르다. 드레스룸도 따로 있다.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는 주변에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 롯데백화점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잠실역(2·8호선)과 몽촌토성역(8호선)까지 도보 5분이면 도착한다. 9호선 송파나루역도 10분 정도 걸린다.
대형 오피스와 상업시설 밀집 지역이지만, 서울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다. 144만㎡ 규모 올림픽공원을 비롯해 석촌호수와 한강잠실공원이 모두 가깝다.
주변에 아파트가 많고 주거 여건이 좋아 임차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달 잠실르엘(1865가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도 추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잠실 공인중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상업·업무·주거 기능이 잘 결합돼 있어 직장인과 외국인 선호도가 높다”고 했다.
블루그라운드코리아는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를 포함해 서울시내에 23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블루그라운드는 전 세계 50여개 도시에서 1만5000여 실의 ‘풀 퍼니시드’(가전·가구 완비) 단기임대 공간을 운영한다. 고객은 예약부터 결제·입주·청소·기타 서비스 등 전 과정을 블루그라운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잠실 푸르지오 발라드는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월 임대료(관리비 포함)가 600만원 안팎이다. 최소 1개월 이상 계약 조건이며, 보증금은 한 달 치 임대료 수준이다. 계약 기간이 길수록 월평균 임대료가 낮아진다. /westseoul@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