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두산건설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견본주택이 오는 28일 개관한다.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310-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1202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84㎡(이하 전용면적) 등 동일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모두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 ▲84㎡A 730가구 ▲84㎡B 257가구 ▲84㎡C 215가구다. 분양을 앞두고 28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429번지 일원에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견본주택에서는 제니스 첫 번째 특별전 ‘ZENITH GALLERY(제니스 갤러리)’가 운영된다. 28일부터 약 한 달간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 숯이라는 새로운 재료로 주목받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이배, 미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조지 콘도(George Condo), 일본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 등 한·미·일 대표 작가들의 작품 8점을 전시한다. 또 올해 KLPGA 투어에서 4승을 기록한 두산건설 We’ve 골프단 팬사인회가 열린다. 29일에는 박혜준·박결·이율린·유효주 프로, 30일에는 임희정·김민솔·유현주 프로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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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은 그동안 엄선된 입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를 공급해온 두산건설이 충청남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대단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며 “천안 동남권 신흥 주거지인 청당동 일대에 공급되는 만큼, 입지와 상품성, 브랜드 가치를 두루 갖춘 단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두산건설이 충남 지역에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위브더제니스’를 적용하는 곳이다.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대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은 바 있다. 천안 동남권 신흥 주거지인 청당동 지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했고, 일부 세대에는 3면 개방형 구조와 유리 난간을 도입했다. 안방 드레스룸과 알파룸(84㎡B 타입 제외), 팬트리(84㎡A 타입 제외) 등 수납 특화 공간을 설계했다. 단지 외관에는 부분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한다.

단지 내에는 종로엠스쿨(예정),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예정) 등 교육 특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청당초가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천안가온중, 천안청수고 등 중·고교도 가깝다.

반경 1㎞ 내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공공기관과 천안세무서, 천안우체국 등 행정시설이 위치한다. 이마트 천안점,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도 가깝다. 단지 앞 공원을 비롯해 청수호수공원, 천안삼거리공원, 청수산림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경부선 천안역이 위치하고, 약 15분 거리에 KTX·SRT 천안아산역이 있다. 천안대로를 통해 천안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인근 남천안IC, 천안J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천안고속터미널과 천안종합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

청당동 일대는 대규모 택지,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3000여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 타운이 형성된다. 공공기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에 향후 교통·상업·편의시설 등의 신규 인프라가 추가로 들어선다.

수분양자를 위해서는 계약금 5% 조건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9일이며,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raul16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