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GS건설, 美 수소 생산공장 개발 계약…이달 말 착수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5.11.24 12:54


[땅집고] GS건설이 미국 수전해 기술 기업 이볼로(Evoloh)와 '음이온 교환막 기반 수전해 플랜트 패키지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4월 이볼로와 설계·조달·시공(EPC)과 기본설계(FEED) 등을 비롯한 광범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체결한 계약을 기반으로 이달 말 본격적인 개발 업무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땅집고]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스택 개략도. /GS건설


이볼로는 '음이온 교환막'(AEM)을 기반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스택(stack·집합체) 제조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음이온 교환막 기술은 수소 분리에 필요한 고가의 재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상용화 기술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이볼로는 메가와트(MW) 규모의 수전해 스택의 사전 검증을 마친 뒤 상업 생산에 착수해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한 상황이다.

GS건설은 "앞으로 이볼로의 기술을 활용해 스택 제작과 플랜트 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춘 수백 메가와트급 수소 생산 플랜트 패키지 개발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진출에 다가설 것"이라고 했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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