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대우건설이 내실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업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둔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플랜트사업본부 산하 원자력사업단을 CEO 직속 편제로 변경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진출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모잠비크 현장의 수행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연중 상시,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체계를 구성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아울러 국내 대형 토목 프로젝트의 사업관리를 위해 CM조직을 확대 신설했다.
올해 임원 인사에서는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와 역량 중심의 우수 인재를 고르게 선임했다. 특히,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40대 젊은 임원이 새롭게 발탁됐다. 저연차 책임(과장급) 직급의 인재를 AX데이터 팀장으로 임명하는 파격도 선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실 경영 지속,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될 원자력 조직 기반강화 및 건설기술 변화를 이끌 스마트건설 조직 확대가 핵심이다”며 “국내 대표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글로벌 건설 리더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했다.
<보직인사>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손원균 △해외사업단장 전무 한승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전용수 △CSO 전무 신동혁 △법무실장 상무 박재서 △대외협력단장 상무 이강석 △CFO 상무 황원상 △조달본부장 상무 안병관 △토목사업본부장 상무 심철진 △원자력사업단장 상무 김무성 (신임) △플랜트사업본부장 상무 박세윤 (신임) △경영기획실장 상무 정종길
<승진>
▷전무 △신동혁
▷상무A △박세윤 △정종길 △견창수 △조재형 △김용현 △정정길
▷상무B △신인재 △조철호 △오상진 △장진국 △장재경 △배전기 △양공진 △백인홍 △한승회 △이동원 △김태일 △권순재 △하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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