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용적률 600%' 여의도 한양, 사업시행인가…대교 이어 두 번째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5.11.03 17:38

[땅집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확정받으며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 추진의 분수령을 넘겼다. 여의도에서는 대교아파트에 이어 두 번째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땅집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박기람 기자


3일 재건축 업계에 따르면 영등포구청은 최근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인가 고시는 오는 11월 6일 구청 홈페이지 및 구보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인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에 근거해 처리됐으며, 정비사업 시행 시 관련 법령을 준수할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1975년 준공한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2017년 정밀 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에 돌입했다. 2022년에는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고,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로 실질적인 사업 착수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여의도동 42번지 일대 3만6363㎡ 부지에는 지하 5층~지상 57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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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연면적은 약 29만6000㎡에 달하며, 서울시의 여의도 금융 중심지 육성 해제 등 수혜를 입어 용적률은 600%에 달한다. 전체 사업비는 9123억원 규모다. 시행은 KB부동산신탁이 맡았으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담당한다. 단지명은 ‘디에이치 여의도 퍼스트’로 예정했다. 이는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여의도에 처음 적용하는 것이다. /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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