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1위 건설사 삼성물산에서도 중대재해…판교 PSM타워 짓다 작업자 사망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5.10.29 14:35


[땅집고] 국내 1위 건설사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판교 대형 오피스 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중대재해를 낸 건설사에 가해지는 제재 압력이 커진 만큼 긴장감이 돌고 있는 분위기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PSM타워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 A씨가 사망했다.

[땅집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PSM타워 건설 현장.


당시 현장에선 터퍼기가 이뤄진 부지에 철골을 세우기 위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그런데 지하 지점에서 50대 기사 B씨가 굴착기를 몰던 중 A씨를 치면서 결국 사망하게 된 것이다. 숨진 A씨는 삼성물산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PSM타워는 엔씨소프트,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이 성남시와 협약에 따라 2026년까지 지하 9층~지상 14층, 연면적 33만574㎡ 규모로 건립하는 소프트웨어진흥시설 중 하나다. 향후 임대용 오피스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가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어떤 경위로 굴착기에 치인 것인지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했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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