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이달 31일 HL디앤아이한라가 경남 김해시에 총 1539가구 규모 대단지로 짓는 ‘김해 안동 에피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해 안동 에피트’는 경남 김해시 안동 일대에 들어서는 지하 6층~지상 29층, 16개동, 총 1539가구 규모 아파트다. 이 중 765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주택형은 59·68·77·84·110·135㎡ 총 6가지로 구성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시 안동은 김해대학역과 동김해IC 등 지역 핵심 교통망을 끼고 있어 출퇴근 및 광역 이동이 가능한 입지다. 기업이 몰려 있는 대동첨단산업단지까지는 자동차로 약 20분 정도 걸린다. 학교는 활천초, 활천중, 한일여고 등이 가깝다.

모든 주택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한다. 가구별로 창고(지하), 최상층 다락방 등을 적용해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주차대수는 2310대로 가구당 1.5대 수준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4400㎡ 규모로 남녀대형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스크린골프연습장, 당구장, 탁구장, 단지 내 어린이집, 맘카페, 키즈카페, 어린이놀이터, 5레인 수영장, 유아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김해시 안동 일대에 안동1도시개발지구를 비롯해 약 7000여가구 규모 새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라 ‘동김해 신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이라며 “이런 추세에 따라 ‘김해 안동 에피트’ 입지 경쟁력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김해 안동 에피트’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김해시 삼정동 일대에 이달 31일 문을 열 예정이다. 사전 예약 신청 후 정당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 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59·68·77·84㎡ 4대, 110㎡ 6대, 135㎡ 7대)한다. 더불어 사전예약 신청 방문 후 청약신청자 선착순 800명에게는 고급 주방용품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leeji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