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현재 서울·성남·하남시 3개 지역에 걸쳐있는 위례신도시를 서울 송파구로 편입하기 위한 주민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위례신도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행정구역 통합을 원하는 수요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3일 사단법인 위례신도시 시민연합은 경기 하남시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위례신도시 송파편입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 좌장은 원영재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하동현 전북대학교 교수(한국갈등학회 회장) ▲장영국 변호사 ▲이용 국민의힘 하남갑 당협위원장 ▲김광석 위례신도시 시민연합 대표가 참여했다. 하남시의회에선 금광연 의장, 박선미 의원, 오지연 의원이 참석해 주민 목소리를 들었다.
토론회에서 김광석 위례신도시 시민연합 대표는 “위례신도시는 그동안 세개 행정구역으로 나뉘는 바람에 교통·교육·행정 서비스 등에서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이제는 정치가 아닌 주민의 힘으로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미애 의원이 지난해 총선에서 약속한 위례통합법 발의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정치의 외면 속에 주민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했다.
위례신도시 시민연합 대표시민연합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행정통합 서명운동과 정책 질의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ji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