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헬로입주, AI 기반 고객 맞춤 '입주청소' 서비스 선보여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5.10.17 16:03 수정 2025.10.17 16:04


[땅집고] 입주·시공 서비스 전문 앱(APP) ‘헬로입주’가 고객 맞춤형 입주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업체 추천’ 기능을 선보였다.

헬로입주는 시공 관련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고객 조건에 최적화한 입주청소 업체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4년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25가지 시공 상품으로 총 1만5000건 이상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AI 업체 추천’ 서비스는 서울·수도권 지역 약 2000개 입주청소 업체 중 폐업·리뷰 미달 업체 등을 제외한 800개 유효 업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하루 한 집 청소하는 팀’ ‘한국인 팀구성’ 등 구체적인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최적의 세 팀을 추천한다.

헬로입주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근처 업체 우선 ▲맘카페 리뷰 평가 ▲사업자 등록 여부 등 필터 조건을 추가했다. ▲에어컨 필터 청소 ▲피톤치드 스프레이 ▲붙박이장 청소 등 고객 맞춤형 추가 옵션도 제공한다. 고객이 선택한 업체 목록은 1주일간 자동 보관되며, 헬로입주 계정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지불할 금액을 조정하는 ‘가격 선택 시스템’도 있다.

헬로입주 관계자는 “다양한 수요를 데이터로 분석해 ‘AI 업체 추천’ 기능을 완성했다”며, “서울·수도권 입주청소 시장에서 맞춤형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이 된다고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헬로입주는 수도권에서 입주 청소, 사전점검, 시스템에어컨, 중문 시공 등 25개 이상 입주 관련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에서 운영 중이다. 월 활성 사용자(MAU) 약 6만 명을 기록했다.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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