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비규제지역 안양 분양 단지 등장…'만안역 중앙하이츠 포레' 3일 청약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5.10.17 11:42 수정 2025.10.17 14:35

[땅집고] 정부가 10·15 대책을 발표하면서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을 규제 지역으로 묶은 가운데, 비규제 지역 분양 단지가 나와 눈길을 끈다. 안양 만안구는 서울 금천과 구로, 안양 동안구 등 규제지역에 둘러싸여 있다.

[땅집고] 경기 안양 만안구 '만안역 중앙하이츠 포레' 완공 후 예상 모습.


경기 안양 만안구 석수동 284-1번이 일대에 지어지는 ‘만안역 중앙하이츠 포레’는 지하 3층~최고 21층, 2개 동, 총 115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와 66㎡로 이뤄진 4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노후 저층주거지를 효율적으로 재정비하는 공공지원형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화창초·안양중·충훈고 등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안양시립석수도수관도 인근에 있다.

추후 교통망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신안산선을 비롯해 월판선, 광명시흥선 등이 들어선다. 신안산선은 안산과 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닿는 노선이다. 이외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석수동 일대는 수도권고속철도(수색~광명), 광명시흥선 등 굵직한 노선들이 들어서면 교통망이 크게 개선된다”며 “인근 부동산 가치 상승과 상권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단지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4일과 5일 양일간 1순위와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1일이다.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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