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최근 하이엔드 아파트 분양이 연이어 성공한 부산 도심에 또 다른 하이엔드 단지가 공급된다.

대우건설 ‘서면 써밋 더뉴’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분양한다. 지하 8층~지상 47층, 4개동 919가구 규모 아파트와 지하 1층~지상 3층 2만9767㎡ 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부산 도심 중심지로 불리는 서면에서도 핵심 입지에 건립하는 단지다.

주택형별로 ▲84㎡(이하 전용면적)A 165가구 ▲84㎡B 142가구 ▲122㎡ 142가구 ▲131㎡A 136가구 ▲131㎡A-T 8가구 ▲131㎡B 43가구 ▲131㎡B-T 8가구 ▲131㎡C 69가구 ▲136㎡A 10가구 ▲136㎡B 10가구 ▲136㎡C 10가구 ▲136㎡D 10가구 ▲147㎡ 16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서면 써밋 더뉴는 부산을 대표하는 상권인 서면 중심지에 위치하며, 부산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까지 걸어서 5분이 걸리는 역세권 단지다. 2호선 전포역, KTX·동해선 부전역도 10분 거리 이내에 있다.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부산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동서고가도로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모두 도보 생활권이다. 서면역 일대에 밀집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와 전포사잇길, 전포카페거리 등도 가깝다. 반경 1㎞, 걸어서 15분 거리 안에 전포초, 동성초, 덕명여중, 부산동성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있다. 인근 부전도서관은 현재 보수 공사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재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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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써밋 더뉴는 부산진구를 비롯한 인근 원도심 개발사업의 중심에 위치한다. 부산시민공원 인근 부암동·전포동·범전동·초읍동 일원에 도시재정비사업지구 총 5개 구역이 지정돼 9000여가구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추진 중이다. 부산 1호선 부전역은 2024년 중앙선과 동해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강원권으로 이동이 수월해진다.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며 최근 KTX 경부선 정차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환승체계와 상업, 업무시설 조성을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

또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의 1순위 사업으로 지목된 BuTX(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가 부전역을 지난다. BuTX는 가덕도신공항에서 명지신도시, 부산역, 부전, 센텀시티,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부산 내 주요 지역을 향한다.

서면 써밋 더뉴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을 적용하는 단지다. 2017년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 최초 적용한 이후 서울 강남권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6월 동구 범일동 일원에 분양한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276실이 완판한 바 있다.

단지는 지역 내 수요가 높은 높은 중대형 주택형 위주로 공급한다. 고급 주방 가구 브랜드, 수입 마감재를 적용한다. 최고층인 47층에는 서면 도심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와 특화 설계가 적용된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지상 1~3층 커뮤니티 공간에는 25미터 3레인 수영장, 대규모 프라이빗 골프, 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지하 1층 ~ 지상 3층에 대형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서면 써밋 더뉴의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약 3300만원으로, 중도금무이자가 적용되고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해운대역 인근 ‘써밋 갤러리 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31년 4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면 도심 내 최중심 입지와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 공급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며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설계 부분에서도 상품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raul16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