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핫딜!] 부산 중앙동 전용 13평 오피스텔, 6223만원에 3회차 입찰…실투자금 4000만원대
[땅집고] 임차 수요가 풍부한 부산 중앙역 도보 1분 거리 오피스텔이 전세금보다 싸게 경매에 나왔다. 땅집고옥션(☞바로가기)에 따르면 최초 감정가의 절반도 안되는 실투자금 약 4000만원에 매입해 향후 되팔면 자기자본 수익률이 100%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 AI 경·공매 분석 플랫폼 땅집고옥션(☞바로가기)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부산시 중구 중앙동1가 ‘프리미엄안단테’ 2층, 전용면적 26.3㎡(13평)이다. 최초 감정가 1억2700만원이었지만 2회 유찰로 최저입찰가는 반값 수준인 6223만원으로 내려갔다. 사건번호는 2024타경65364이며, 오는 10월14일 부산지방법원에서 3회차 입찰을 진행한다.
2020년 3월 준공한 이 오피스텔은 지상 20층 규모 총 228실이다. 해당 물건 내부 상태는 양호해 별도 수리나 인테리어 비용이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감정평가서에는 “이해관계인 부재로 내부 확인은 불가했지만, 일반적인 사용 상태로 추정한다”고 했다.
부산지하철1호선 중앙역까지 도보 3분 걸리는 역세권으로 부산역과 북항 재개발지구와 가깝다. 주변에는 금융기관, 관공서, 호텔, 사무실 등이 있다. 실거주와 투자 수요가 꾸준해 공실 리스크가 적고 수익형 부동산으로 활용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같은 오피스텔 비슷한 평형대 시세는 작년 기준 1억3000만~1억6000만원 선이며, 전세 시세는 1억2800만원 수준이다. 최저가 수준에서 낙찰받는다면 전세금보다 싸게 살 수 있는 셈이다.
땅집고옥션 AI 분석에 따르면, 해당 물건을 최저가인 6223만원에 낙찰받아 1억3000만원에 매각하면 단순 매각차익은 7000만원에 육박한다. 경락자금대출(낙찰가의 50%)을 받으면 취득세·법무사수수료·대출이자 등을 부대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약 4100만원으로 자기자본 수익률(ROE)은 97.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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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물건은 권리관계도 깨끗하다. 말소기준권리(근저당권)보다 선순위 권리가 없고 대항력 있는 임차인도 존재하지 않아 낙찰자 인수 부담이 없다. 실투자금 규모가 작고 수리·명도비가 따로 들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김기현 땅집고옥션 연구소장은 “해당 물건은 가격, 수익, 입지, 안정성 등 4박자를 모두 갖췄고 전세보다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낙찰 후 전세 놓거나 단기 매각, 월세 전환 등 투자 전략 선택지가 풍부하다”고 했다.
땅집고옥션은 이 매물을 ‘저평가주’ ‘시세차익주’ ‘전세가보다낮주’ ‘하자없주’ ‘시세상승주’ 등 다섯가지 전략형 추천 매물로 분류했다. 땅집고옥션은 경매·공매·부실채권 정보 플랫폼으로, 40억 건 이상의 실거래·경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총 12가지 퀀트 전략을 만들어 경매 물건을 추천한다. 챗GPT와 대화하듯 원하는 경·공매 물건을 AI에게 물어보면 꼭 맞는 물건을 추천해 주는 ‘AI땅집봇’(☞바로가기) 서비스도 출시했다. /pkra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