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디에이치선 꿀잠 자요" 현대건설, 국제학회서 성과 발표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5.09.16 16:36

[땅집고]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수면케어 솔루션 ‘헤이슬립’(Hey, Sleep)이 의학적 검증과 국제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공식적인 수면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땅집고] 신성욱 현대건설 책임연구원이 수면환경 솔루션 ‘헤이슬립’ 연구 결과를 'World Sleep Congress 2025'에서 발표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과 함께 헤이슬립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온도·조도·습도·환기·차음 등 다양한 환경 요소를 AI와 IoT 기술로 제어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통합 시스템이다. 국내 최초로 한국수면산업협회의 ‘굿슬립 마크 골드’를 획득했다.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아 진행된 실험에서 참여자들의 ▲총수면시간 17.3% 증가 ▲수면효율 11.81% 증가 ▲각성시간 55.9% 감소 ▲깊은 수면 200.4% 증가 ▲램(REM) 수면 28.4% 증가 등 뚜렷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면학술대회(World Sleep Congress 2025)’에서 공식 발표됐다.

연구에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수면의학 전문가들이 공동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향후 입주 단지에 헤이슬립을 확대 적용해 ‘올라이프케어 하우스’(All Life Care House)로 진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AI·IoT 융합기술 고도화 ▲대규모 공동주택 실증 확대 ▲국내외 병원·학계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웰니스 주거환경을 통해 입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미래형 건강주택’ 구현을 통해 스마트 주거 모델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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