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의정부시 우정공공주택지구 A-1블록에 538가구를 공급한다. 2021년 10월 사전청약을 받았던 단지인데 약 4년 만인 올해 본청약을 진행하는 것이다.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일대에 들어서는 우정공공주택지구 A-1블록 아파트는 전용면적 59㎡로만 구성하는 총 538가구 규모 단지다. 사전청약으로 공급한 300가구를 제외하고 238가구를 이번에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유형을 통해 청약자를 모집한다.
공공주택지구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평균 3억8000만원(3.3㎡당 1519만원) 수준이다. 전매 제한은 있지만 실거주 의무는 적용하지 않는다. 소득, 자산 등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단지로부터 약 1.7㎞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녹양역이 있다. 인근 의정부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반경 1㎞ 이내에 버들개초등학교와 녹양중학교가 있고 녹지공간은 홍복산·천보산이 가깝다.
LH는 이달 15∼16일 우정공공주택지구 A-1블록에 대한 사전청약 당첨자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17일 특별공급, 18∼19일 일반공급을 진행한된다. 계약은 12월, 입주는 2028년 6월로 예정됐다. /leeji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