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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로또 '잠실르엘' 현금부자 3.6만명 몰려…평균 경쟁률 346대 1

뉴스 배민주 기자
입력 2025.09.01 14:27 수정 2025.09.01 14:32

[땅집고]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들어서는 ‘잠실르엘’ 특별공급에 3만6000여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46대 1을 기록했다. 6·27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묶였지만,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 수요층이 여전히 건재하다고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진행한 잠실르엘 특별공급 106가구 모집에 총 3만6695명이 신청했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 1만5593명, 신혼부부 1만5046명, 다자녀 5495명, 노부모 부양 492명이었다.

[땅집고]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들어서는 '잠실 르엘' 완공 후 예상 모습.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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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형 가운데서는 전용 59㎡B에 가장 많은 청약이 몰렸다. 49가구 모집에 1만8749명이 지원했다. 전용 45㎡(23가구 모집, 8676명), 74㎡B(18가구 모집, 6069명), 74㎡C(12가구 모집, 2614명)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 분양가는 전용 74㎡ 최고가 기준 18억7430만원이다. 대출 규제로 잔금대출은 6억원으로 제한돼 당첨자는 최소 12억원을 현금으로 마련해야 한다. 전세자금대출도 금지돼 전세 보증금으로 잔금을 충당하는 방법 역시 차단됐다.

그럼에도 청약 열기가 식지 않은 건 ‘분양가상한제’로 시세보다 싼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근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전용 74㎡ 분양권이 지난달 31억원에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10억원 이상의 넘는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잠실르엘 일반청약은 잠실르엘 일반청약은 이달 1일 서울 해당 지역 1순위, 2일 기타지역 1순위로 예정됐다. 2순위 접수는 3일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22~24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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