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LH, 올해 19.6조 공사·용역 발주…작년比 1.4조 증액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5.08.18 09:41 수정 2025.08.18 10:43

LH “건설경기 회복 위해 확대”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사·용역 발주 규모를 19조6000억원으로 확정했다. 하반기에만 총 11조4000억원을 발주한다. 민간 건설경기 회복과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증액이다.

[땅집고] 2025년 LH 하반기 유형별 공사·용역 발주 계획./LH


18일 LH는 올해 발주규모를 연초 19조1000억원보다 5000억원 늘어난 19조6000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계획(18조2000억원)보다 1조4000억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LH는 하반기 발주액 11억4000억원 중 약 70%인 8조원을 공공주택 건설공사 분야에 발주한다.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다.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오는 9월까지 하반기 전체 물량의 73%인 8조3000억원을 집중 발주한다. 하반기 발주 예정 주요 지구로는 ▲고양창릉S-3·4블럭 건설공사(4726억원) ▲남양주왕숙 4공구 조성공사(2763억원) ▲인천계양 A10블럭 건설공사(2121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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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계획을 유형별로 보면 공사 부문은 10조4000억원, 용역 부문은 1조원 규모다. 공사 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7조1000억원(67건) ▲간이형종합심사제 1조1000억원(54건) ▲적격심사제 1조 2000억원(234건) ▲기타 1조원(10건) 등이다.

용역 부문은 ▲종합심사 7000억원(65건) ▲적격심사 2000억원(219건) ▲기타 720억원(44건)이다. 이번 발주계획 세부내역은 LH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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