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골프연습장이 다가 아니다" 스크린테니스, 엔드리스풀 갖춘 아파트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5.07.23 09:51 수정 2025.07.23 10:13

[땅집고]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커뮤니티 시설 차별화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초 한국갤럽 등이 발표한 ‘2025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에는 소위 학세권이나 역세권 등 입지가 상품 차별화의 핵심 요소였지만 이제는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인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택 특화 컨셉 1위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으로, 선호도가 전년 대비 9%포인트 증가했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건설사∙시행사마다 다른 단지와 차별화할 수 있는 대형 피트니스∙골프강습실∙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는 추세다. 일부 단지의 경우 유명 교육 업체나 대형 병원과 제휴를 맺고 교육특화시설 및 입주민 의료 편의 서비스 등을 강화하는 모습도 보인다.

[땅집고]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에 조성 예정인 물소리마당. /HMG그룹


HMG그룹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선보이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에서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 서비스가 눈에 띈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 59~112㎡ 총 1448가구 규모 단지다. 이 중 655가구를 일반분양하며, 나머지 793가구는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한다. 시공은 제일건설이 맡았다.

이 아파트는 피트니스·엔드리스풀·스크린테니스·골프강습실 · 골프연습장 등 대단지에 걸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 중이다. 또한 HMG그룹 산하 식음 프랜차이즈가 3블록에 입점할 예정이고, 청주 하나병원과 MOU를 통한 입주민 의료 편의 서비스, 교육 특화 시설 운영 등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조경의 경우 부지 면적의 약 40%에 달하는 면적으로 조성한다. 생태마당, 물소리마당 등 공원형 단지로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단지 내 놀이공간 4곳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HMG그룹은 최근 그룹명을 ‘HM’으로 변경하고 계열사 통합과 브랜드 확장성 등을 고려해 CI 리뉴얼에도 착수했다. 이번 그룹명 변경은 회사 성장과 계열사 증가에 맞춰 그룹 브랜드를 간결하고 통일성 있게 정비하려는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일대에 있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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