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30억, 우리가 낼게!"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에 역대급 제안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5.07.08 10:20 수정 2025.07.08 15:23

[땅집고]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시공권 수주에 나선 대우건설이 해당 사업의 대안설계 인허가 비용, 착공 전 각종 비용 등 총 30억원을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최근 총공사비 내 세부 항목을 공개했다.

[땅집고]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 완공 후 예상 모습. /대우건설


대우건설 측은 시공사 선정 즉시 조합이 제시한 원안 계약서를 100% 수용해 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 및 각종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며 “이를 공사비항목 내 포함할 것이라고 했다.

[땅집고]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에 공개한 재건축 사업 완공 후 예상 모습. 정문에 단지명 '써밋 프라니티' 글자가 적혀 있다. /대우건설


이들은 개포우성7차와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을 잇는 직결 통로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연결공사 인허가 지원과 공사비 최대 80억원을 대우건설이 부담한다. 만약 인허가를 받지 못할 경우 80억원을 단지 고급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조합 요청으로 공사비 검증을 진행할 경우 관련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고도 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강남권 고급 단지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도 제안했다. 40억원이 더 드는 고가 장비이나, 일반 분쇄형 처리기 대비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다. 별도 배관을 활용한 진공 흡입방식을 쓴다. 대우건설은 이외에도 상가 분양 활성화를 위한 상가 MD 구성 및 분양 컨설팅 비용 또한 총공사비에 포함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는 다양한 세부항목들을 모두 총공사비에 포함해 총 공사비 20억원 차이를 상쇄했다”며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혜택을 크게 늘렸다”고 강조했다.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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