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삼성물산, 6982억 규모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 수주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5.06.29 10:19

[땅집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울산 B-0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이달 28일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울산시 남구 신정동 1586번지 일대 지하 6층~지상 28층, 11개동 144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98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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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래미안 엘리미엄 울산 조감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조합에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엘리미엄(ELIMIUM) 울산’을 제안한 바 있다. 이는 우수 학군 의미의 엘리트(Elite)와 래미안 가치인 프리미엄(Premium)을 결합한 단어로, 시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통유리 패널) 특화 마감 방식을 적용해 남산·은월봉 등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측벽을 따라 타고 내려오는 아트월 디자인을 설계에 적용했다.

또한 320m 길이의 대규모 스트리트형 문주와 360도 파노라마 뷰의 스카이 커뮤니티, 스카이 라운지, 게스트 하우스, 스카이 요가 등 공간도 적용했다. 아울러 1만4500㎡(약 4000평) 규모의 더블 센트럴파크과 3.1km 길이의 순환 산책로 데일리워크, 9개의 테마 정원 조성 등도 제공할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정비계획안의 17개 동을 11개 동으로 줄여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한다. 전용 59㎡ 이상의 1271가구에는 4베이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김도형 삼성물산 주택영업2팀장(상무)은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 제안을 담았다”면서 “조합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가치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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