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방배동 마지막 퍼즐' 방배15구역, 시공사에 포스코이앤씨 선정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5.06.22 10:39

[땅집고]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방배동의 마지막 대형 정비사업지로 불리는 사업지다.

[땅집고] 방배15구역 재건축조합은 6월 21일 오후 1시 시공자 선정 정기총회를 열었다./독자제공


방배15구역 재건축조합은 6월 21일 오후 1시 정기총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전체 조합원 861명 중 546명(63%)이 참석했고, 이 중 514명(득표율 94.1%)이 찬성하면서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의결했다. 반대는 25표, 무효 및 기권은 7표였다.

조합은 앞서 두 차례 입찰을 진행,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입찰해 유찰됐으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이후 이날 총회에서 과반 이상 찬성을 얻으며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지명으로 ‘오티에르 방배 더원’을 제안했다.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하고, 방배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 중 1등이 되겠다는 포부로 ‘더원’(The One)을 붙인 것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시공사 선정 이후 2026년 6월 사업시행계획인가, 2027년 6월 관리처분계획인가, 2029년 3월 본착공을 계획했다. 40개월간 공사 후 2032년 6월경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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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포스코이앤씨는 강남권 일대에서 가장 조합원에게 유리한 조건을 방배15구역에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공사비는 3.3㎡(1평)당 782만원으로, 평당 공사비 950만원에 달하는 잠원동 신반포2차, 4차와 비교하면 168만원 낮은 수준이다.

사업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로, 포스코이앤씨는 이곳에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규모의 아파트 161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총 연면적은 31만9474.4㎡(약 9만6641평)이며, 공사비는 7553억원이다. 평당 공사비는 약 782만원(VAT 별도) 수준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4호선 사당역과 인접하고, 이수초·이수중·이수고 등 교육시설도 가까워 교통과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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