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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첫 '써밋'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재건축 입찰보증금 150억 완납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5.06.19 13:42

[땅집고]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입찰을 위한 입찰보증금 중 현금 150억원을 납부했다.

개포우성7차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에 따라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는 마감일인 19일까지 입찰보증금으로 현금 150억원과 이행 보증증권 150억원을 포함한 총 300억원을 완납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19일 보증증권을 제출하며 입찰보증금을 완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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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7차./대우건설
[땅집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7차./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아파트는 전용면적 68~84㎡, 802가구 규모로 준공됐다. 1987년 준공한 노후 단지다. 서울 강남이라는 우수한 입지에다 용적률도 157%로 낮은 편이라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시장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프랑스 건축 거장인 장미셸 빌모트와의 협업으로 랜드마크 설계와 경쟁력 있는 사업 조건 등을 준비 중이다. 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해 강남 최초로 개포우성7차에 적용한다.

현재 대우건설 외에 삼성물산이 수주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경쟁사 중 가장 먼저 사업 참여 출사표를 던졌고 입찰 마감일에는 강남 재건축 사업의 최고의 사업 조건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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