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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최초 요양시설 선보인 하나생명, 요양 사업 진출 본격화

뉴스 김서경 기자
입력 2025.06.17 17:38 수정 2025.06.17 17:42
[땅집고] 하나생명이 자회사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를 출범하고 요양사업 본격 진출을 알렸다. /하나생명
[땅집고] 하나생명이 자회사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를 출범하고 요양사업 본격 진출을 알렸다. /하나생명


[땅집고] 하나생명이 요양사업에 진출한다.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만큼, 기존 보험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한 기회가 많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요양사업 전문 자회사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최근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신규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자회사 설립 안건을 통과시킨 이후 7개월 만이다.

하나생명은 요양 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황효구 하나은행 글로벌그룹장을 내정했다.

첫번째 시설은 경기도 고양시에 들어설 전망이다. 시설 설립을 위한 부지 매입 마치고 설계를 준비 중이다. 북한산과 창릉천이 인접해 자연환경과 도심 접근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 요양 시설을 선보인 경험을 토대로 요양 사업을 추진한다. 2009년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금융공익재단은 2009년 경기 남양주에 ‘하나케어센터’를 선보였다. 입소 어르신에 대한 세심한 케어와 체계적인 인력 관리 시스템 등을 갖춘 모범적인 운영 모델로 꼽힌다.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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