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마곡지구·방화뉴타운 생활권 마곡 센트럴 그랑씨엘…조합원 모집

뉴스 배민주 기자
입력 2025.06.13 10:36 수정 2025.06.13 17:56

[땅집고]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와 방화뉴타운 일대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면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최근에는 두 지역을 생활권에 둔 신규 단지들이 등장하면서 분양시장도 다시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마곡지구는 최근 기업 밀집과 대형 개발사업이 집중되며 ‘제2의 판교’로 불리고 있다. 마이스(MICE) 복합단지, 서울식물원 등 인프라가 이미 조성됐으며, 가양동 CJ공장 부지에는 약 6조 원 규모의 복합개발이 추진 중이다. 김포공항 인근 3조 원대 혁신지구 개발까지 더해지면서 일대 총 개발규모는 9조원에 달한다.

[땅집고]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들어서는 '마곡 센트럴 그랑씨엘' 투시도.


방화뉴타운도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돌입했다.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6구역(557가구)을 시작으로 5구역(1657가구), 3구역(1476가구), 2구역(728가구) 등 총 4400여 가구 규모의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마곡 센트럴 그랑씨엘’이 마곡과 방화뉴타운을 모두 생활권에 둔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송정역과 9호선 공항시장역이 도보 3~4분 거리에 있으며, 공항철도·김포골드라인·9호선이 교차하는 김포공항역도 한 정거장 거리다.

교육 환경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 송정초·공항중이 위치하고, 명덕외고·덕원예고 등 특목고가 반경 2km 내에 밀집해 있다. NC백화점, 롯데몰, 현대아울렛, 이마트트레이더스, 이대서울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마곡~김포공항 일대의 편의시설을 그대로 공유한다.

‘마곡 센트럴 그랑씨엘’은 전용 59~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하며, 총 602가구 규모다. 현재 지역주택조합을 통한 조합원 모집이 진행 중이다.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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