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에비슨영코리아, 서울역 오피스 '이마트타워' 매각 주관사 선정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5.06.10 10:14 수정 2025.06.10 16:46

[땅집고] 10일 국내 최대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젠스타메이트에 따르면 에비슨영코리아 컨소시엄(에비슨영코리아·쿠시먼앤웨이크필드코리아)이 서울 도심권역(CBD)의 핵심 자산인 ‘이마트타워’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마트타워는 서울 중구 순화동에 있는 지하 6층~지상 19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다. 연면적은 약 3만4173㎡이며 2007년 준공됐다.

[땅집고]서울 중구 순화동 이마트타워. /젠스타메이트


이마트타워가 자리잡고 있는 서울역·시청 권역은 향후 최대 복합업무지구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마트타워 인근에는 삼성생명·JB금융·메리츠화재 등 금융사 신사옥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으며, 서울북부역세권, 힐튼호텔 부지 재개발, 서울역 복합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이마트타워는 서울역(지하철 1·4호선, GTX-A), 시청역(지하철 1·2호선), 충정로역(지하철 2·5호선) 등 주요 지하철역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서울역까지는 도보 500m 거리에 불과해 KTX, 공항철도, GTX-A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본 자산은 여의도(YBD), 강남(GBD) 등 주요 업무권역으로의 접근성도 갖췄다. 대중교통으로 여의도까지는 25분, 강남까지는 4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또한 이마트타워는 안정적인 임대 구조를 갖췄다. 이 자산은 현재 국내 유통 대기업인 이마트가 전체 면적의 약 98.6%를 임차 중이며, 임대차 만기는 2033년 2월까지로 안정적인 수익 흐름이 예상된다. 또한 본 자산은 현재 임대료 상승률과 렌트프리 감소폭도 시장 평균 대비 우수해, 중장기적으로 리츠나 블라인드 펀드 등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이마트타워의 예상 매각가를3.3㎡당 3000만원 중후반대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CBD 내 자산인 센터포인트 광화문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 제시금액이 3.3㎡당 3670만 원 수준에서 형성된 점, 공시지가(㎡당 2285만 원), 안정적인 임차 구조, 주변 개발 호재 등을 고려할 때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에비슨영코리아 관계자는 “이마트타워는 우량한 임차인과 입지, 향후 개발 기대까지 갖춘 프리미엄 자산”이라며 “국내외 투자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이마트타워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성공적인 거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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